주식회사 고서향

[160] 독립운동가 외재(畏齋) 정태진(丁泰鎭) 등 간찰 8점 일괄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추천하기

연도	19~20세기
시작가	500,000원

사전예약 경매약관보기

다음상품 [161] 이수악(李壽岳) 등 의병 간찰과 의제록 등 10점 일괄 이전상품 [158] 일소재(一笑齋) 윤이건 (尹以健)의 [일소공묘지명 一笑公墓誌銘]

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1) 파리장서에 서명한 외재(畏齋) 정태진(丁泰鎭)

무인년(1938)

21x41.5cm

* 정태진(丁泰鎭, 1876~1960)

본관은 나주이고, 본적은 경상북도 영주이다.

1910년 한일병합 후 김택진(金澤鎭)‧이승희(李承熙)‧조정규(趙貞奎) 등과 결의를 하여 국권회복에 대한 모의를 하였다.

1916년 만주로 건너가서 덕흥보(德興堡)를 개간하고 독립 운동을 계획하였고 1918년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귀국하였다.

1919년 4월에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할 독립청원서 서명운동이 곽종석(郭種錫)‧김창숙(金昌淑) 등의 주도하에 일어났다. 정태진은 이 운동에 가담하여 서명인 137명에 포함되었다.

이후 동지들을 규합하고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확보에 전력하다가 체포되어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이후 재차 중국으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에 가담하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귀향하여 문경에 은거하였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愛族章)이 추서되었다.

(2) 안동 예안면 시위에 가담한 석전(石田) 이영호(李齡鎬)

무인년(1938)

18.8x82.5cm

* 이영호(李齡鎬, 1893~1964)

본관은 진성. 1910년 국권 피탈에 반대하여 단식 순국한 향산 이만도(李晩燾)의 친척이다.

전국을 누비며 반일 독립 투쟁의 정신을 선전하던 이영호는 1919년 3월 10일 대구 남문외시장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가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3월 17일 일어난 예안면 시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이 활동으로 체포되어 1919년 5월 30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1983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3) 만주로 망명한 백하(白下) 김대락(金大洛)

무술년(1898)

20.5x58cm

* 김대락((金大洛, 1845~1915)

안동 천전(川前) 마을에서 태어나 퇴계학맥을 계승한 정재 류치명의 문하에서 수학한 조부 김헌수, 숙부 김진기, 족숙 김흥락의 문하에서 성장하였다. 1907년 마을에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가 설립되자 1909년 초 자신의 집을 협동학교 교실로 제공하고, 협동학교의 확장에 노력하였다. 나라가 멸망하자 일가를 이끌고 만주 망명길을 선택하였다.

만주 망명 후 줄곧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고, 이주 한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하였다.

저서로 [백하일기 白下日記]가 있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4)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

己亥年(1899)

20x39cm

* 곽종석(郭鍾錫, 1846~1919)

1963년에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5) 파리장서를 작성한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乙丑年(1925)

25x47cm

* 장석영(張錫英, 1851∼1926)

칠곡 출신으로 여헌 장현광의 9대손이다.

1907년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 전국에 파급될 때 칠곡지방의 국채보상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곽종석·김창숙(金昌淑) 등과 협의하여 파리평화회의에 제출할 독립청원서를 작성하였으며, 또 고향의 만세운동을 펴기 위하여 이기정(李基定)·성대식(成大湜)·송수근(宋壽根)·유진성(兪鎭成) 등과 4월 2일 성주 장날의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가하였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