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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다음의 1쪽 권두언은 ‘本文削除’되었고, 2쪽 사고(社告)에 창간호와 제2호는 부득이 간행하지 못하고 제3호를 창간호 격으로 간행함을 밝혔다.
안표지에 부산 경남은행의 ‘축창간’을 비롯하여 권말 에 밀양·합천·대구·하동·의성 등 경상지역 인사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자력사의 지역 친연성이 보이며, 경성부 건축왕 ‘가정건축청부 정세권(鄭世權, 독립유공자)’도 눈에 뜨인다.
백산 안희제는 1927년에 이시목(李時穆) 등 동지들과 함께 자력사(自力社)를 조직하여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자력]은 자력사의 기관지 성격을 띤다.
구봉농인(九峰農人)·김진섭(金晉燮)·홍명희(洪命憙)·이선근(李瑄根)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표지에 ‘贈呈’ 고무인이 있으며, 약간의 얼룩 외 보존상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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