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6월 도쿄 정계지프사에서 발행한 전후 시사정론지 [정계 지프] 6월호이다.
해방 직후 남북분단과 냉전이 심화되던 1940년대 말, 동양 최고의 '반도의 무희'로 군림하다가 남편 안막과 함께 월북한 무용가 최승희(崔承喜, 1911~1969)의 행적을 일본 저널리즘 시각에서 전면 추적한 희귀 르포 기사이다.
잡지는 표지에 대서특필된 ‘붉은 무희(赤い舞姫), 최승희’라는 도발적 표제를 통해, 북한정권 하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자 국립무용연구소 소장으로 변신한 그녀의 근황과 북한 문화외교의 주역으로 부상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동시에 일제강점기 제국 일본의 식민지 예술가로서 감내해야 했던 내적 모순, 이시이 바쿠(石井漠) 문하에서 출발해 세계 순회공연을 거치며 겪은 '마타하리 의혹', 그리고 재일동포들의 눈물겨운 지지를 받았던 1930년대 오사카 키네마팔레스 사건 등 최승희의 굴곡진 생애를 객관적 사료와 함께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본문에는 전성기 시절의 모던한 무용 사진과 더불어 딸 안성희와 함께한 사진이 도판으로 실려 있어 시각적 가치를 더한다.
해방 직후 월북 예술가 최승희의 활동상은 분단과 냉전으로 인해 남북한 모두에서 한동안 1차 기록이 은폐·왜곡되었던 만큼, 제3국인 일본 현지 잡지에서 1949년 당시 실시간으로 포착한 본 자료는 한국 근현대 무용사, 냉전기 월북 문화예술인 연구, 그리고 최승희 개인사 복원에 없어서는 안 될 특급 시사 아카이브 자료이다.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 및 반품은 책을 받으신 후 7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희 고서향에서 판매중인 책들은 고서와 희귀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상태책정은 주관적인 부분으로 최소한의 참고용으로 안내해드리고 있으며,
고가의 서적인 경우 주문전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시면 책의 상태를 좀 더 상세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잘못 주문하셨거나 배송후 주문취소를 하시면 왕복배송료를 제외한 도서대금만을 배상해드립니다.
상담시간 : 10 :00 ~ 18:00(월~금)
배송기간 : 2일 ~ 7일(영업일기준)
KB국민은행 598001-01-330943
예금주 / 주식회사 고서향
회사명. 주식회사 고서향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2길 23-3 (신설동) 2층
사업자 등록번호. 650-81-00745
대표. 오주홍
전화. 010-9065-7405
팩스. 031-938-337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7-고양덕양구-0485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오주홍
Copyright © 2016 주식회사 고서향.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