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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 머리기사로 ‘본샤 특별 고백’을 싣고, ‘작년 7월 신문을 매일 발간하느라고 줄였던 지면의 크기를, 허다한 소문을 제때에 싣기 위해서 오는 9월 1일부터 다시 예전대로 넓히고 값도 절반으로 내려서 엽젼 오푼으로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병원론’, ‘관보’, ‘잡보’, ‘광고’ 등의 난이 있는데, ‘잡보’에는 ‘계동 사는 류진찬 씨 집에서 관리 몇이 장젼 3만여량을 두고 잡기를 하였다. 순검이 이를 알고 들이닥쳤으나 관리들은 도망하고 집주인 류씨만 잡아다 가두었다.’는 등의 기사가 있고, 광고란에는 인천항 솜틀점 ‘귀두겸차랑(鬼頭兼次郞)’ 광고, 제물포의 ‘세계양행(世界洋行)’ 광고 등이 있다.
인쇄가 선명하며 보존상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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