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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한국최초의 개그만화가 최도근의 [엉터리 장사] 단편 > 제7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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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한국최초의 개그만화가 최도근의 [엉터리 장사]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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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로 장사 ‘먹쇄’는 시늉만 하고, 천하장사 ‘텁석부리’가 마을에 해를 끼치는 호랑이를 잡는 코믹한 이야기이다.

앞표지에는 ‘한상학’이, 뒤표지 판권에는 ‘著作 최도근’ 으로 명기되어 있다. 최도근은 ‘최운정’의 필명으로도 활동하였다.

책 보호를 위해 스테이플러로 고정하였고, 뒤표지에 얼룩과 가필 등이 있다.

최도근(1938~2006)은 1956년 월간잡지 [야담]에서 주최한 신인현상만화공모전에서 당선됐다. 이후 1950년대에는 어린이 만화를 주로 창작했고, 1960년대부터 성인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 ‘서영춘’씨를 참고한 [살살이] 시리즈를 비롯해 [야살이]·[아차차 남매]·[너구리 선생] 등이 있다.

(만화규장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