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홍익회’ 문서 자료 2점 > 제31회 유튜브 실시간 경매

‘68년도 년도갱신상품 및 신규상품분양’ 문서에는 ‘오리온·롯데·해태’제과 등 과자류와 주류 및 음료, 과일류 등 당시의 각종 식·음료 목록이 나와 있다. 다른 한 개의 문서는 ‘차내판매열차담당표’이다.

홍익회는 일제강점기 철도국(鐵道局) 산하에서 시작되어,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철도청이 운영한 후생·복지 기관이다.

‘널리 이롭게 한다(弘益)’는 명칭처럼, 철도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홍익회는 역 구내 매점·식당·매표 보조 시설 등을 운영하며, 철도 직원의 복지 향상과 함께 철도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였다.

특히 역 매점과 간이 판매소는 장거리 이동이 잦던 시기, 여행객에게 필요한 물품과 식음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기관은 국가 기간교통인 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근대적 후생 시스템을 보여 주는 사례로, 근현대 철도사와 공공기관 운영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