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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가사지가 포함된, SP음반 [슲픔이여 안녕·이태리의 정원] > 제17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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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가사지가 포함된, SP음반 [슲픔이여 안녕·이태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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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신신레코드
연도 1956
사이즈 지름 25cm
시작가 8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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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1956년 서울의 신신레코드(Sin Sin Record)에서 발매한 명국환의 유성기 음반(SP)으로, 음반번호는 S-375/376이다. 수록곡은 손로원 작사, 문대환 편곡의 [슲음이여 안녕]과 탱고곡 [이태리의 정원]이며, 신신레코드 전용 종이 재킷과 별도의 인쇄 가사지가 함께 보존된 구성이다.

음반 한쪽 면에는 [슲음이여 안녕]이라는 곡명이 당시의 표기 그대로 인쇄되어 있으며, 손로원 작사·문대환 편곡·명국환 노래가 기재되어 있다. 반대쪽 면에는 [伊太利의 庭園]이라는 한자 혼용 제목과 함께 문대환 편곡, 명국환 노래, 신신관현악단 반주가 표시되어 있다. 특히 레이블에 부착된 대한민국 증지는 1950년대 음반 유통과 관련된 시대적 특징을 보여준다.

 

전용 종이 재킷에는 신신레코드의 상호와 로고가 인쇄되어 있으며, 박경원·명국환·박일호·나애심·송민도·전오승·전옥옥 등 당시 활동하던 가수와 작곡가들의 사진 및 이름이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별도로 남아 있는 「슲음이여 안녕」 가사지에는 4절에 걸친 노랫말과 함께 작사가 손로원, 가수 명국환의 인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음반의 홍보 방식과 가사지 제작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명국환은 한국전쟁 이후 활약한 대표적인 남성 대중가수로, [백마야 우지마라]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슲음이여 안녕]은 이별과 슬픔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이며, [이태리의 정원]은 탱고 형식을 채택한 곡으로 195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유입된 서양음악의 영향을 보여준다. 두 곡을 한 장에 수록한 이 음반은 전후 한국 대중가요의 정서와 음악적 다양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1950년대 중반 국내 음반 제작과 대중가요의 모습을 전하는 실물 자료로, 특히 음반과 전용 재킷뿐 아니라 별도 가사지까지 함께 남아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옛 표기의 곡명, 대한민국 증지가 부착된 레이블, 당대 가수들의 사진이 인쇄된 재킷 등은 전후 한국 대중음악사와 음반 제작·유통 문화를 연구하고 수집하는 데 의미 있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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