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손잡이가 있어 곡물을 담아서 쉽게 나를 수 있도록 되어있는 목제 됫박으로 4면에 글자가 판각되어 있다. 공평하게 교역을 하라는 뜻으로 공평교역(公平交易), 복을 맞이하여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는 영복장기(迎福長記), 빌려간 것은 빨리 보내주라는 차거쾌송(借去快送), 정묘년에 만들었다는 정묘년치(丁卯年置) 등이다. 정묘년이 1867년과 1927년인데 재질과 판각된 내용과 구한말 통상교섭이 시작된 시대적 상황을 볼 때 교역과 상업이 일어나는 시기인 1867년으로 추정된다.
공평교역(公平交易)이라는 용어는 1884년 경상감영에서 보낸 문서에 ‘해당 상인들이 중국과 무역하는데 공평무역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과 각사등록 통리교섭 통상사무아문에서 인천항 감리에게 보낸 1890년 문서에 ‘내외 상민들이 공평교역을 하기 위함이’다는 용어가 있다. 또한 이 용어는 청나라 실록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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