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덕랑 이주천이 문과 병과 제3인에 급제했다는 홍패이다.
· 이주천 (李柱天, 1662~1711)
조선후기 칠곡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벽진, 자는 이능(爾能), 호는 낙저(洛渚).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진사 이인손(李麟孫)을 칠곡 입향조로 하는 벽진이씨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의 증손이고, 덕봉(德峯) 이해발(李海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풍양조씨이고 부인은 안동권씨이다.
현종3년(1662)에 태어나서 숙종13년(1687)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숙종17년(1691)에 증량문과 병과에 급제했다. 한원(翰苑)에 뽑혀 들어가 여러 유신들과 입시(入侍)하여 시구(詩句)를 지어 나아가니 특별히 술을 내리고 책을 하사하는 은총을 입었다. 얼마 되지 않아 봉교(奉敎)에 임명되었으나 대교(待敎) 겸 어사(御史)에게 밉게 보여 자기와 주장이 다르다고 복명하여 뒤에 소환되었다. 1703년에 고산찰방(高山察訪)에 임명되니 역(驛)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역마을에서 역마을로 짐·문서 따위를 보내던 일을 보는 사람들이 송덕비를 세워 덕(德)을 기리었다. 사서(司書)를 역임하고 벼슬이 지평(持平)에 이르렀다. 1694년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이 날로 잘못되어 가는 것을 보고는 용산(龍山)에 물러나 거처하면서 경서(經書)로 스스로를 즐기며 후진을 가르쳤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에 살면서 한림(翰林)때 기록한 사초(史草)를 자고산(鷓鴣山) 밑 운수암(雲水菴, 이등림·이언영 부자가 임시로 거처하던 곳)에서 정사(正寫)하였는데, 현감 이해준(李海準)이 부근 개울가 바위에 “한림(翰林) 수사동(修史洞)”이라 새겨 그때부터 수사동이라 하였다.
* 이희춘(李熙春, 1688~) - 이주천의 子
* 이희일(李熙一, 1702~) - 이주세(李柱世)의 子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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