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이황의 문인인 김우굉(金宇宏)의 시문집 [개암선생문집 開巖先生文集] 4卷 2冊 완질 > 제6회 고완관지

김우굉(1524 -1590)은 이황(李滉)의 제자이며, 선조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냈다. 그가 죽은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 그의 유고(遺稿)가 산일(散逸)되어 있던 것을 그의 6대손 경렴(景濂)과 5세손 여용(汝鎔)이 주관하여 시문과 여러 사람의 문집·가첩(家牒) 등에서 글을 찾아 2권으로 엮었고, 그 후 다시 4권으로 증보·간행하였다.

권1은 시(詩)·부(賦), 권2는 소(疏)·차(箚)·계사(啓辭)·교서(敎書), 권3은 서(書)·잡저(雜著)·발(跋)·제문(祭文)·묘문(墓文)을, 권4에는 부록으로 행장(行狀)·묘갈명(墓碣銘)·만사(輓詞)·제문(祭文)·속수서원봉안문(涑水書院奉安文)·부향문(復享文)·남명사우록(南冥師友錄)·경산지(京山誌)의 초문(抄文) 등을 수록하였다.

책머리에 이광정(李光庭)의 서문과 개암선생 연보(年譜)가 있고, 책끝에 김여용의 지(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암집 [開巖集] 참조>

2책 첫 장과 마지막 장에 붓으로 낙서한 부분 외,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