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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최승희를 집중 조명한 소련 취재진의 북조선 르포집 [우리는 한국을 보았다 Мы видели Корею] > 제15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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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최승희를 집중 조명한 소련 취재진의 북조선 르포집 [우리는 한국을 보았다 Мы видели Коре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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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련 청년출판사 몰로다야 그바르디야
연도 1948
사이즈 23x15.8cm, 150쪽 러시아어
시작가 7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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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본 자료는 1948년 레닌그라드에서 소련 청년출판사 [몰로다야 그바르디야(Molodaya Gvardiya)]가 발행한 [우리는 조선을 보았다(Мы видели Корею)] 원본으로, 해방 직후 북조선을 방문한 소련 취재진이 기록한 현장 르포집이다. 청진·평양·38·농촌·대학·문화예술계 등을 직접 답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북한정권 수립 직전의 사회상과 문화계를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근대무용의 전설적 인물인 최승희(崔承喜, 1911~1967)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최승희의 생애와 예술 활동을 별도 장으로 소개하며, 일제강점기 조선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과정, 1937~1939년 유럽·미국 순회공연의 성공, 그리고 일본 당국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민족예술을 지켜낸 행적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특히 본문에는 최승희의 공연 장면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녀가 직접 창작한 대표 작품과 조선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가 소개된다. 또한 해방 이후 서울에 귀환한 뒤 미군정 지역을 떠나 북으로 이동하여 평양에서 활동하게 된 배경, 북한 예술계 재건 과정, 국립 발레학교 설립과 후진 양성 활동까지 기록되어 있어 단순한 예술가 소개를 넘어 해방 직후 한반도 문화사의 중요한 증언 자료가 되고 있다.

 

 

 

1948년이라는 매우 이른 시기에 발행된 자료인 만큼, 오늘날 보기 어려운 최승희 관련 사진과 해설, 그리고 당시 소련이 바라본 최승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한국 근대무용사, 북한 문화예술사, 최승희 연구 분야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실물 확인 사례가 드문 희귀 한국 관련 소련 간행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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