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관]
일제강점기 1921년 [조선시보 朝鮮時報]의 대주주와 사장을 지냈으며 1923년과 1926년 부산부협의회(釜山府協議會) 의원으로 활동한 가와지마 키시케[川島嬉彙]가 오랜 준비 끝에 부산의 발전상을 담은 [부산대관 釜山大觀]을 저술하고 1926년 부산항 개항 5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출판협회에서 국전 8절 크기에 330쪽 분량으로 간행한 부산 소개 책자이다. 이후 1935년 내용을 보완하여 [신부산대관 新釜山大觀]이라는 제목의 책자로 재 간행되었다. [부산대관]의 내용은 개항 전후 부산의 모습, 개항 이후 관공서 및 공공 기관의 변천, 학교, 부산부(釜山府)의 여러 시설, 금융 기관, 각 회사와 경제인들의 활동 상황 등의 순서로 되어 있다. 서술 형식은 해당 항목에 대해서 사진을 먼저 수록하고 그 다음 쪽에 각 해당 사항에 대한 설명을 미농지(美濃紙)에 기술하였다.
일제 강점기 부산을 소개하는 자료와 책들은 많지만 정작 사진과 엽서의 형태로 개항 이후 부산의 근대 변화상을 보여 주는 자료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부산 대관]은 방대한 사진 자료들과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들이 들어 있어 글을 통한 당시의 사회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개항 이후 1920년대 중반까지 부산의 도시 변화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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