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방목 司馬榜目]은 조선시대의 과거제도에서 생원시·진사시의 최종 합격자 명단 등을 수록한 명부이다. 시험관 정보를 담은 은문(恩門), 합격자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인적사항을 기록한 원방(原榜), 각종 통계 내용과 시험 운영정보를 수록한 부록(附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목판본
- 경자(1660) 증광별시와 무과 방목
증광별시 장원에 박세당(朴世堂)이 입격하였다.
무과방목 은문에 정태화(鄭太和)·허적(許積)·홍명하(洪命夏) 등이 있다.
- 병오식(1668)
은문에 김수항(金壽恒)·박장원(朴長遠)·박세당(朴世堂) 등이 있다. 진사시에 허견(許堅) 등이 입격하였다.
하단 가장자리에 손상이 있다.
- 기미식(1679) 진사
좌의정을 지낸 최석항(崔錫恒) 등이 입격하였다.
(2) 금속활자본
- 갑술(1634) 증광별시
권말에 간기가 있으며, 우측 상단에 손상이 있다.
- 을묘식(1675)
은문에 강백년·목내선 등이 있다 생원시에 영의정을 지낸 서종태(徐宗泰)·유득일(兪得一) 유신일(兪信一) 형제·박태보(朴泰輔) 등, 진사시에 강백년의 자 강현(姜鋧)·서종태(徐宗泰) 등이 입격하였다. 특히 서종태는 생원·진사시에 모두 입격하였다.
제8장은 파장이다.
- 을유식(1705)
은문에 강현(姜鋧) 등이 있다. 생원시에 좌의정을 지낸 조문명(趙文明)·백하(白下) 윤순(尹淳)·좌의정을 지낸 서명균(徐命均) 등, 진사시에 서명균(徐命均)·조문명(趙文明)·홍봉조(洪鳳祚) 등이 입격하였다. 특히 서명균은 부친 서종태에 이어 생원·진사시에 모두 입격하였고, 조문명도 양시에 입격하였다. 충해가 있다.
- 갑오(1774) 경과 증광시
생원시에 영의정을 지낸 서용보(徐龍輔) 등이 입격하였다.
- 갑자식(1804)
생원시에 신작(申綽)·신진(申縉) 형제 등이 입격하였으며, 부록에 초시와 회시의 시제가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 간기가 있다.
얼룩이 있고, 일부 책장은 보수하였다.
- 계유(1813) 증광시
권말에 ‘을해(1815) 운각 활인’의 간기가 있다.
- 병자식(1816)
권말에 간기가 있으며, 얼룩이 있다.
- 갑오식(1834)
생원시에 갑신정변을 일으킨 홍영식의 부친 영의정 홍순목(洪淳穆, 1816~1884)이 입격하였다.
권말에 간기가 있다.
- 기유식(1849)
진사시에 좌의정을 지낸 김병학(金炳學) 등이 입격하였다. 권말에 ‘己酉仲秋芸閣活印’의 간기가 있다.
(3) 필사본
- 무자식(1588) 사마방목과 무과방목/ 을유(1585) 사마방목 등 필사
- 경술식(1610) 사마방목 필사
- 당산공유문(棠山公遺文), 수원백씨가승, 1454년 증광별시 등 각종 방목 필사
- 무자식(1648) 사마방목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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